공연 소개

스티븐 김 | 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를 포함하여 파가니니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스티븐은 리에주 왕립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등과도협연했다. 스티븐은 10대 때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서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반세기 역사에서 세번의 바이올린 콩쿠르(2014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2013 도로시 딜레이 펠로우쉽, 2011 AACA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모두 우승한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커티스 음악원에서 존 어윈 제이콥 장학금 수여자로 슈무엘 아쉬케나지, 죠셉 실버스타인, 아론 로잔드를 사사했으며 줄리아드 음대에서 강 효를 사사했다. 스티븐은 현재 독일 슈비에 재단의 지원으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안트예 바이타스와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해수 | 비올라

비올리스트 이해수는 제15회 프림로즈 비올라 국제 콩쿠르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로, 콩쿠르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관객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청중상 또한 수상하였다. 최근 제7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 비올라 부문 우승자로 남았다. 이외에도 요한슨 국제 스트링 콩쿠르, 알버트 그린필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스털버그 국제 스트링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우수 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해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프린스 조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스 엔젤레스 챔버 오케스트라, 앙상블 212 등과 협연하였으며, 카네기홀에서의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킴멜 센터, 카프만 뮤직 센터, 파리 한국문화원, 금호아트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올랐다.

이해수는 줄리아드 예비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Roberto Diaz와 Hsin-Yun Huang을 사사하며 졸업하였다. 현재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Tabea Zimmermann을 사사하며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그는 삼성문화재단 후원으로 1590년 제작된 가스파로 다살 로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다.

제임스 김 | 첼로

뉴욕 타임즈가 “놀라운 음색의 순수성과 정확성”이라 극찬한 첼리스트 제임스 김은 보스턴 심포니 및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지휘자 데이비드 진만, 미하엘 잔덜링, 알렉산더 셸리, 키스록하트, 탄 둔 등과 호흡을 맞추며 카네기 스턴 오디토리움, 잰켈 홀, 보스턴 심포니 홀, 조던 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협연무대에 올랐다. 또한 카네기 와일 홀과 더 그린 스페이스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로버트 셔먼의 ‘맥그로 힐 영 아티스트 쇼케이스,’ 브루스 아돌프의 ‘가든 시티 챔버 뮤직 시리즈’ 그리고 금호아트홀의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2021년 원주시향과 함께 이신우의 첼로 협주곡 《애가》(1999/2021)를 초연하였고, 같은 해 소니 클래시컬 《죽음과 헌정》앨범을 발매하였다.

다비드 포퍼 콩쿠르, 윤이상 음악 콩쿠르의 입상자이자 뉴욕 사롱 드 비루튜오지의 소니 커리어 그랜트 수상자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문화재단과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의 지원을 받아 1715년경 베니스에서 제작된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연주하였다. 제임스 김은 줄리아드를 거쳐 맨하탄 음악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PROGRAM]

J. S. Bach – Goldberg Variations BWV. 988 (arr. Sitkovetsky)